-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-빵인 줄 알고 먹었는데 사실 애벌레였다면, 계속 먹을 수 있을까요? 제가 이 소설을 집어 든 건 순전히 제목 때문이었습니다. '사육 준수 사항'이라는 단어가 나폴리탄 괴담처럼 느껴졌거든요. 왜 있는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. 그 규칙을 어기는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, 그 결말을 기대하며 책을 계속 읽었습니다.블랙코미디 속 현실: 빵충이라는 소재가 왜 설득력 있는가이 소설에서 '빵충'은 갓 구운 소금빵과 외형도 맛도 거의 동일한 식용 애벌레입니다. NO 밀가루에 고단백이라는 특성 덕분에 전국적인 디저트 열풍을 타고 순식간에 히트 상품이 됩니다. 황당하게 들릴 수 있는데, 소설을 읽다 보면 이게 실현 가능한 사업처럼 느껴집니다. 작가가 인디 밴드, 딸기 농가, 청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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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19. 11:02
